▶ 편인(偏印)
일간을 생해주는 관계로 일간과 음양이 같은 경우이다.
도식(倒食), 효신(梟神)이라고도 한다.
일간과 음양이 다른 경우 정인(正印)이라 한다. .
육친적으로 어머니를 의미한다.
십성적으로는 지금의 나를 만들어 주는 양육과 교육을 의미한다.
생각, 계획, 공부, 기억, 인내, 결재권, 문서, 자격, 애정, 관심, 인덕, 연민 등을 말한다.
편(偏)이란 불안정하고 불규칙적이고 예측가능하지 않아 변화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정(正)이란 안정적이고 규칙적이며 예측가능하여 변화가능성이 적다는 의미다.
편인이 긍정적으로 발현되면 사물을 바라보는 독특한 관점을 통해 예술적으로 압도적인 경지에 오른다.
편인이 부정적으로 발현되면 의심이 많고 게으르고 변덕이 심해 사회생활에서 소외된다.
◎ 불안정성, 예측불가능한 기질
편인은 세상에 대해 보편적으로 수용하는 태도보다는 일단 의심부터 하고 자신의 기준에 맞는지 점검 후 조건부 수용한다.
편인은 상황에 따라 가변적인 성향으로 인해 짜증, 변덕, 불안이 있을 수 있고 심하면 스트레스와 노이로제를 나타낸다.
◎ 극단성
편인이 강하면 스스로 사회적 고립을 자초하기도 하고 고도의 사유를 위해 동굴에 칩거하는 등 극단적인 게으름을 피운다.
편인은 폭발적 몰입과 고립을 통한 게으름을 반복한다.
편인은 꽂히는 분야에 몰두하고 나머지에는 관심이 없다.
◎ 독특한 기술, 예체능
편인은 기발한 상상력, 설명되지 않는 차원의 직관력, 찰나의 순간에 본질을 파악하는 능력이다.
편인은 심증으로 유추하는 능력인 촉이 좋다.
편인은 추상적인 부호에 대해 이해하는 탁월한 능력이 있다.
편인의 편중된 관심은 독특한 취미로 연결되고 자신만의 독창성과 개성을 지닌다.
편인이 강하면 기술과 예체능에 특별한 재능이 있다.
편인은 남들이 가질 수 없는 끼, 엔터테인먼트적인 재능이 있다.
◎ 비주류에 대한 관심
편인은 당연한 것에 질문을 던지는 힘이다.
편인은 상황에 대한 편향적인 수용이 기본이라 학문적 관심도 마이너리한 분야인 철학, 종교, 우주, 영성, 명리 등에 관심이 많다.
편인은 자신이 꽂히는 분야에 대한 깊이있는 탐구를 하는데 기술적으로 장인, 해커 등이 되는 기운이다.
편인은 일반적이지 않은 시선으로 세상을 보기 때문에 영적인 능력이 탁월하다.
◎ 직업적인 역량
직관력과 추리력을 바탕으로 철학, 종교, 예술적인 학문을 추구하며 뛰어난 기회포착능력과 복합적인 사고력을 발휘하여 자신만의 차별화된 전문성을 지향한다.
철학적 가치관과 사물의 이면을 볼 수 있는 직관력과 인식능력, 순발력을 살리고 실용학문의 전문성을 배양하여 적극 활용한다.
초현실적, 예술적, 종교적인 기질로 남들과는 다른 관점으로 세계를 인식하고 평가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는 인식지능이 있다.
편인의 활인을 활용한 의사, 간호사, 의약업, 상담사 등이 적합하다.
편인의 영성을 활용한 종교인, 철학자, 공상과학, 명리 등이 적합하다.
편인의 독특한 기술력을 활용한 특수기술자(화약 폭발), 이공계 기술, IT 분야가 적합하다.
편인의 끼와 예술성을 활용한 연예인, 엔터테인먼트, 화가, 디자이너, 인테리어 분야가 적합하다.
십성이 많고 적음에 대한 내용은 정량적인 접근으로 사주원국의 구조와 십성의 오행을 배제한 내용으로 참고한다.
십성의 부재와 태과는 경향성과 방향의 문제를 나타내고 혼잡은 일관성이 결려되어 오락가락한다는 의미다.
특정 십성은 기본적으로 월지, 일지, 일간과 합하는 십성의 경우 강하다고 본다.
특정 십성이 강할 경우 그 십성의 특성과 얽힌 삶이라 할 수 있고 희노애락이 해당 십성에 달려있다. 해당 십성의 특성 자체에 문제가 있거나 태과성분이 극하는 성분에 문제가 생긴다.
특정 십성이 없을 경우 그 십성의 특성을 중요하지 보지 않아 연연하지 않는다. 또는 없으니 채워지지 않는 욕망을 추구하는 경향도 있다. 특히 재관인의 경우 없을 경우 집착의 형태로 나타나고 채우려는 노력대비 인성이 가장 채우기가 용이하다. 인성이 없는 경우도 평생 무언가를 배우고 익히면서 사는 경향이 있다.
▶ 편인(偏印)이 강할 경우
편인이 강하면 활동성이 떨어지고 부모 인연이 약하다.
편인이 강하면 우유부단하고 수동적이다.
편인이 강하면 일관성이 부족하고 지독한 변덕과 변태적인 생각으로 흐를 수 있다.
편인이 강하면 의심으로 호의를 거부하고, 염세적이어서 세상과의 접점이 없다.
편인이 강하면 편협한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 고독하다.
편인이 강하면 망상이 있거나 매사 부정적으로 말한다.
▶ 편인(偏印)이 없을 경우
편인이 없으면 임기응변을 하지 못하고 앞만 보고 산다.
편인이 없으면 몸으로 떼워야 하는 삶이다.
편인이 없으면 센스가 없고, 배려와 나눔의 마음이 부족하다.
편인이 없으면 부모로부터의 은덕과 인연이 부족하다.
편인이 없으면 남을 따라하여 개성이 없다.
▶ 편인(偏印)운이 들어오는 경우
편인운에는 활동을 정지하거나 표현하는데 장애가 있거나 생산요소가 없어진다.
편인운에는 기술을 습득하고, 마음 공부와 종교 생활과 인연이 있다.
편인운에는 결과를 보장하기 어려운 문서의 취득, 자격증의 획득, 유산을 상속하기도 한다.
<참조>
2024.08.08 - [사주이론] - 육친론(六親論)
2024.08.13 - [사주이론] - 십성론(十聖論)
<출처>
현묘 「나의 사주명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