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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이론

육친론(六親論)

by 아토할란 2024. 8. 8.

명리에서 육친(六親)은 부(父), 모(母), 형(兄), 제(弟), 처(妻), 자(子)와 더불어 자신과 밀접한 관계를 맺는 특수관계인을 말한다.

오행의 생극관계를 일간과 가까운 인간관계에 대입하여 살펴보는 이론이다.

현대명리에서는 정(), 편()에 따른 성별과 갯수의 의미는 적용하지 않는다.

남성과 여성은 육친의 의미가 다르고 의미있는 육친관계는 아래와 같다.

 

육친에서 생()과 극()은 다음과 같은 의미를 지닌다.

()은 낳는, 도와주는, 북돋아주는, 키워주는, 지지하는 의미로 일종의 영양제의 의미다.

()은 제어하는, 조절하는, 억누르는, 통제하는, 움직이게하는, 소유하는 의미로 일종의 독이라 하자.

 

생은 영양제로, 극은 독으로 표현할 때 생과 극은 좋고 나쁨의 관점이 아니라 과한지 모자른지의 관점으로 본다. 영양제도 독도 과하지 않게 활용하면 도움이 되는 경우가 있다.

 

 

[ 그림1. 양간 일간의 육친관계 ]

 

육친은 십성인 비겁(比劫), 식상(食傷), 재성(), 관성(官星), 인성(印星)의 다섯 분류에 특수관계인을 배속한다.

 

비겁(比劫)은 일간과 오행이 같아 일간 자체이며 일간과 음양이 같은 경우 비견(比肩), 음양이 다른 경우 겁재(劫財)라 한다.

식상(食傷)일간이 생하면서 동시에 일간의 기운을 설기하는 관계로 일간과 음양이 같은 경우 식신(食神), 음양이 다른 경우 상관(傷官)이라 한다.

재성()은 일간의 에너지를 소모시키면서 갖고자 하는 관계로 일간과 음양이 같은 경우 편재(偏財), 음양이 다른 경우 정재(正財)라 한다.

관성(官星)은 일간을 극하는 관계로 일간과 음양이 같은 경우 편관(偏官), 음양이 다른 경우 정관(正官)이라 한다.

인성(印星)은 일간을 생해주는 관계로 일간과 음양이 같은 경우 편인(偏印), 음양이 다른 경우 정인(正印)이라 한다.

 

편관(偏官)은 살이라 부를 정도로 일간에 압박을 가하는 관계로 제일 부담스러운 존재이다. 

그래서

정재(正財) 편관(偏官)이 되는 관계는 일간이면서 일간과 음양이 다른 것으로, 재를 겁탈한다는 의미로 겁재(劫財)라 한다.

정관(正官) 편관(偏官)이 되는 관계는 일간이 생하는 관계면서 일간과 음양이 다른 것으로, 관을 상하게 한다는 의미로 상관(傷官)이라 한다. 

 

육친의 관점에서 일간과 생극관계를 적용하면 관계가 확장되면서 배치됨을 알 수 있다.

 

비견(比肩)은 나와 동등한 관계인 형재자매, 친구, 동료, 동기를 의미하며

겁재(劫財)는 주로 경쟁자를 의미한다.

비겁(比劫)은 여성에게 시아버지를 의미한다.

 

식상(食傷)은 부하, 후배를 의미하고 남성에게는 장모(처가)를, 여성에게는 자식을 의미한다.

재성()은 아버지를, 남성에게는 아내를, 여성에게는 시어머니(시가)를 의미한다.

관성(官星)은 남성에게는 자녀를, 여성에게는 남편을 의미한다.

인성(印星)은 어머니를 의미하며, 남성에게는 장인을 의미한다.

 

 

 

 

<참조> 

2024.06.17 - [음양오행] - 오행의 상생

2024.06.18 - [음양오행] - 오행의 상극

 

 

<출처>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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