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재(偏財)
일간의 에너지를 소모시키면서 갖고자 하는 관계로 일간과 음양이 같은 경우이다.
일간과 음양이 다른 경우 정재(正財)라 한다.
육친적으로는 아버지를 의미하고, 여성에게는 시모(시댁)을 남성에게는 여성을 의미한다.
십성적으로는 일간이 소유하고 갖고자 것이고 남의 재물이다.
돈과 재물, 숫자, 관심사, 취미 등 일간이 욕망하는 모든 것들을 말한다.
편(偏)이란 불안정하고 불규칙적이고 예측가능하지 않아 변화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정(正)이란 안정적이고 규칙적이며 예측가능하여 변화가능성이 적다는 의미다.
◎ 큰 재물, 사업성
편재는 치우친 재물이다. 위험을 무릅쓰고 큰 바다로 나가 만선을 노리는 기운이다.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투자이다.
편재가 강한 사람은 자신의 돈이 아닌 남의 돈으로 사업하는 것을 꺼리지 않는다. 대출, 투자, 선물 등 결국 갚아야 할 돈이지만 빌려서 사업하고 즐기고 활용하는 것을 잘한다. 큰 돈을 활용하는 은행, 증권, 금융, 부동산, 유통 등의 분야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업상대체로 억, 조단위의 돈을 활용하면서 돈에 대한 강한 욕구를 해소할 수 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개인적으로 리스크가 어느 정도 있는 주식, 코인, 부동산 등 재테크에도 관심이 많고 활용한다.
편재는 사고의 스케일과 활동범위가 넓어, 전국을 넘어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며 돈을 벌고자 한다.
편재가 강한 사람은 수단과 재능이 뛰어나 정해진 일을 하는 직장생활보다 사업에 더 어울린다.
편재에게 돈은 나를 빛나게 해주는 수단, 정재에게 돈은 나를 지탱해주는 중요한 재원이라고 생각한다.
◎ 현실적
편재는 전체 판을 한눈에 조망하는 눈을 가졌다. 전체 판을 짜고 기획하고 설계하는 능력이다.
식상의 기획력은 어린기운으로 미숙하지만 편재의 기획력은 현실적이고 실현가능한 기운이다.
편재는 전체를 총괄하는 시각과 감각이 탁월해 일의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하고 일 자체를 즐기는 경향이 있다.
편재는 현실적인 기운이라 대인관계에서도 겉으로 호탕하지만 이해관계가 없거나 이익이 없으면 지갑을 열지 않는다.
작은 돈도 가치있게 사용하고 투자할 가치가 있다면 과감하게 투자할 줄 안다.
◎ 재물과 관련해 기복이 크다
편재는 치우친 재물이라 재물과관련해 기복이 큰 결과가 나타난다.
리스크를 감당하는 투자를 하기 때문에 길하면 큰 부를 이루고 흉하면 거지가 될 수 있다.
편재가 강한 사람은 모험심과 투기성이 있다.
일단 돈을 걸고 내기하는 것을 좋아하고 모 아니면 도라는 기질이 있어서 유의해야 한다.
예측불가능한 편재 특유의 성향이다.
◎ 넓게 멀리
편재는 머리 속에 있는 입체 도안을 활용해 전개도나 설계도를 꿰뚫어 볼 수 있는 능력이다.
편재가 강한 사람은 공간지각능력(지도, 운전, 기구 조작, 가구배치), 공간장악능력 등이 발달했다.
편재가 강한 사람은 관계인식능력도 발달하여 대인관계의 폭이 넓다.
편재는 미래지향적이고 꿈을 이루려는 행동과 실천을 한다.
◎ 직업적 역량
편재는 직관에 의한 뛰어난 수리 계산력과 신속한 가치판단 능력을 바탕으로 성취욕구의 실현을 위하여 현실적이고 신속한 결과와 유동성 지향한다.
편재는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융통성 있는 현실감각을 살려 세상을 평가하는 폭넓은 시야를 확보하고 신속한 가치 판단력과 수리능력을 키워 적극 활용할 줄 안다.
편재는 새로움에 대한 도전의식과 낙천적인 인생관의 자유로운 기질을 바탕으로 현실상황의 손익계산에 신속히 가치평가를 내리는 평가지능이 우수하다.
편재의 넓은 활동력과 공간감각을 활용한 관제사, 비정부단체, 외교, 중개, 부동산, 관광, 여행사, 인테리어, 건축 등이 적합하다.
편재의 사업가적 성향을 활용한 무역, 영업, 프리랜서, 전문경영인, 프랜차이즈, 공유사업, 렌털사업 등이 적합하다.
편재의 재물에 대한 강한 욕망을 활용한 금융, 증권, 투자, 보험 등의 업종이 적합하다.
편재의 재능을 활용한 유흥, 작가, 예술가, 학원강사, 전문직종, 이벤트 등이 적합하다.
십성이 많고 적음에 대한 내용은 정량적인 접근으로 사주원국의 구조와 십성의 오행을 배제한 내용으로 참고한다.
십성의 부재와 태과는 경향성과 방향의 문제를 나타내고 혼잡은 일관성이 결려되어 오락가락한다는 의미다.
특정 십성은 기본적으로 월지, 일지, 일간과 합하는 십성의 경우 강하다고 본다.
특정 십성이 강할 경우 그 십성의 특성과 얽힌 삶이라 할 수 있고 희노애락이 해당 십성에 달려있다. 해당 십성의 특성 자체에 문제가 있거나 태과성분이 극하는 성분에 문제가 생긴다.
특정 십성이 없을 경우 그 십성의 특성을 중요하지 보지 않아 연연하지 않는다. 또는 없으니 채워지지 않는 욕망을 추구하는 경향도 있다. 특히 재관인의 경우 없을 경우 집착의 형태로 나타나고 채우려는 노력대비 인성이 가장 채우기가 용이하다. 인성이 없는 경우도 평생 무언가를 배우고 익히면서 사는 경향이 있다
▶ 편재(偏財)가 강할 경우
편재가 강하면 재물로 인한 성공과 실패가 반복될 수 있다.
편재가 강하면 계획과 꿈만 가득차 있고, 실천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편재가 강하면 투기를 좋아하고 모험을 즐기고 승부에 집착한다.
남성의 경우 편재가 강하면 이성으로 인한 어려움이 예상된다.
▶ 편재(偏財)가 없을 경우
편재가 없으면 재물이 고정자산과 급여 중심이다.
편재가 없으면 안정성을 중시하여 삶의 변화가 적다.
편재가 없으면 꿈이 없으니 미래에 대한 기대 없다.
편재가 없으면 넓은 곳으로 나아가려는 힘이 부족하고 큰 일을 감당하지 못한다.
편재가 없으면 추진력, 결단력과 정리, 분류, 종합하는 능력, 공간활용력이 현저히 떨어진다.
편재가 없으면 지식을 실생활에 활용하는 능력이 부족하다.
편재가 없으면 당황하거나 허둥되며 유연성이 부족하다.
▶ 편재(偏財)운이 들어오는 경우
편재운에는 재물에 대한 관심이 상승하고 일확천금에 대한 욕망도 커진다.
편재운에는 활동 무대가 넓어지고 분주해진다.
편재운에 남성의 경우 이성과의 인연이 많아진다.
<참조>
2024.08.08 - [사주이론] - 육친론(六親論)
2024.08.13 - [사주이론] - 십성론(十聖論)
<출처>
현묘 「나의 사주명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