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103

대한(大寒) ▶ 대한(大寒) 대한은 24절기의 스무네번째로, 큰 추위라는 의미다.태양 황경이 300º가 되는 때를 말한다.양력으로 1월 20일, 21일경이다. 소한(小寒)과 입춘(立春) 사이에 있다.    ◎ 대한과 기후겨울철 추위는 입동(立冬)에서 소설(小雪), 대설(大雪), 동지(冬至), 소한(小寒)으로 갈수록 추워진다. 소한 지나 대한이 일년 가운데 가장 춥다고 하지만 이는 중국의 기준이고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사정이 달라 소한 무렵이 최고로 춥다.  ◎ 대한과 풍습 제주도에서는 대한 후 5일에서 입춘(立春) 전 3일까지 약 일주간을 신구간(新舊間)이라 하여, 이사나 집수리를 비롯하여 집안 손질과 행사를 해도 큰 탈이 없다고 알려져 있다      ◎ 대한과 속담소한이 대한보다 더 춥다는 의미의 속담이다. - 대한.. 2024. 7. 19.
소한(小寒) ▶ 소한(小寒) 소한은 24절기의 스무세번째로, 작은 추위라는 의미다.태양 황경이 285º가 되는 때를 말한다.양력으로 1월 6일, 7일경이다. 동지(冬至)와 대한(大寒) 사이에 있다.    ◎ 소한과 기후 옛날 중국 사람들은 소한부터 대한까지 15일간을 5일씩 끊어서 3후(候)로 나누어 초후(初候)에는 기러기가 북으로 날아가고 중후(中候)에는 까치가 집을 짓기 시작하고 말후(末候)에는 꿩이 운다고 기술하였다. 중국 황하 유역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우리나라와는 조금씩 차이가 있다. 절기의 이름으로 보면 소한 다음 절기인 대한(大寒) 때가 가장 추워야 하지만, 실제 우리나라에서는 소한 무렵이 가장 춥다. 우리나라에서 일년 중 가장 추운 시기가 양력 1월 15일 무렵이다. ‘소한땜’이 아니라도 이때는 전국이.. 2024. 7. 19.
동지(冬至) ▶ 동지(冬至) 동지는 24절기의 스무두번째로, 일년 중에서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다. 태양 황경이 270º가 되는 때를 말한다.양력으로 12월 21일, 22일경이다.대설(大雪)과 소한(小寒) 사이에 있다.    ◎ 동지와 기후동지(冬至)는 태양이 적도 이남 23.5도의 동지선(남회귀선) 곧 황경(黃經) 270도의 위치에 있을 때이다. 그래서 양력 12월 22일이나 23일 무렵에 든다. 양력으로 동지가 음력 동짓달 초순에 들면 애동지, 중순에 들면 중동지(中冬至), 그믐 무렵에 들면 노동지(老冬至)라고 한다. 이처럼 우리 민족은 태양력인 동지에다가 태음력을 잇대어 태음태양력으로 세시풍속을 형성시켜 의미를 부여하였다.  ◎ 동지와 우리나라 풍습우리나라는 신라에 이어 고려시대에도 당(唐)의 선.. 2024. 7. 19.
대설(大雪) ▶ 대설(大雪) 대설은 24절기의 스무한번째로, 일년 중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태양 황경이 255º가 되는 때를 말한다.양력으로 12월 7일, 8일경이다. 소설(小雪)과 동지(冬至) 사이에 있다.  ◎ 대설과 기후재래 역법(曆法)의 발상지이며 기준 지점인 중국 화북지방(華北地方)의 계절적 특징을 반영한 절기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경우 반드시 이 시기에 적설량(積雪量)이 많다고 볼 수는 없다.  옛 중국에서는 대설로부터 동지까지의 기간을 다시 5일씩 삼후(三候)로 나누어, 초후(初候)에는 산박쥐가 울지 않고, 중후(中候)에는 범이 교미하여 새끼를 치며, 말후(末候)에는 여지(荔枝: 여주)가 돋아난다고 하였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에서는 음력 10월에 드는 입동(立冬)과 소설, 음력 11월에 드는 대.. 2024. 7. 19.
소설(小雪) ▶ 소설(小雪) 소설은 24절기의 스무번째로, 첫 눈이 내린다.태양 황경이 240º가 되는 때를 말한다.양력으로 11월 22일, 23일경이다. 입동(立冬)과 대설(大雪) 사이에 있다.   ◎ 소설과 기후중국에서는 소설 후 5일씩을 묶어 3후(三候)로 삼았다. 초후(初候), 중후(中候), 말후(末候)가 그것으로 초후에는 무지개가 걷혀서 나타나지 않고, 중후에는 천기(天氣)는 오르고 지기(地氣)는 내리며, 말후에는 폐색되어 겨울이 된다고 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소설을 명절로 생각하지는 않지만, 눈이 내릴 정도로 추위가 시작되기 때문에 겨울 채비를 한다. 그러나 한겨울에 든 것은 아니고 아직 따뜻한 햇살이 비치므로 소춘(小春)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때는 평균 기온이 5도 이하로 내려가면서 첫 추위가 온다. .. 2024. 7. 19.
입동(立冬) ▶ 입동(立冬) 입동은 24절기의 열아홉번째로, 겨울이 시작된다. 태양 황경이 225º가 되는 때를 말한다.양력으로 11월 7일, 8일경이다.상강(霜降)과 소설(小雪) 사이에 있다.   ◎ 입동과 기후중국에서는 입동 후 5일씩을 묶어 3후(三候)로 삼았다. 초후(初候), 중후(中候), 말후(末候)가 그것으로 초후에는 비로소 물이 얼기 시작하고, 중후에는 처음으로 땅이 얼어붙으며, 말후가 되면 꿩은 드물어지고 조개가 잡힌다고 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입동을 특별히 명절로 생각하지는 않지만, 겨울로 들어서는 날로 여겼기 때문에 사람들은 겨울채비를 하기 시작한다.입동 즈음에는 동면하는 동물들이 땅 속에 굴을 파고 숨으며, 산야에 나뭇잎은 떨어지고 풀들은 말라간다.『회남자(淮南子)』권3 「천문훈(天文訓)」에 의하.. 2024. 7. 18.
상강(霜降) ▶ 상강(霜降) 상강은 24절기의 열여덟번째로, 서리가 내리는 시기이다.태양 황경이 210º가 되는 때를 말한다.양력으로 10월 23일, 24일경이다. 한로(寒露)와 입동(立冬) 사이에 있다.   ◎ 상강과 기후상강은 가을의 쾌청한 날씨가 계속되는 대신에 밤의 기온이 매우 낮아지는 때이다.따라서 수증기가 지표에서 엉겨 서리가 내리며, 온도가 더 낮아지면 첫 얼음이 얼기도 한다.상강에 단풍이 절정에 이르며 국화도 활짝 피는 늦가을의 계절이다.중구일과 같이 국화주를 마시며 가을 나들이를 하는 이유도 이런 계절적 사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조선시대에는 상강에 국가의례인 둑제[纛祭]를 행하기도 했다. 중국에서는 상강부터 입동 사이를 5일씩 삼후(三候)로 나누어 자연의 현상을 설명하였다. 초후(初候)는 승냥이가.. 2024. 7. 18.
한로(寒露) ▶ 한로(寒露) 한로는 24절기의 열일곱번째로, 공기가 차츰 선선해짐에 따라 이슬(한로)이 찬 공기를 만나 서리로 변하기 직전의 시기이다. 태양 황경이 195º가 되는 때를 말한다.양력으로 10월 8일, 9일경이다. 추분(秋分)과 상강(霜降) 사이에 있다.  ◎ 한로와 기후『고려사(高麗史)』 권50 「지(志)」4 역(曆) 선명력(宣明曆) 상(上)2의 한로 관련 기록을 보면 “한로는 9월의 절기이다. 괘(卦)는 태(兌) 구삼(九三)이다. 초후에 기러기가 와서 머문다. 차후에 참새가 큰물에 들어가 조개가 된다. 말후에 국화꽃이 누렇게 핀다(寒露 九月節 兌九三 鴻鴈來賓 雀入大水化爲蛤 菊有黃華).”라고 하여 중국의 기록과 비슷하다.  ◎ 한로와 농사한로 즈음은 찬이슬이 맺힐 시기여서 기온이 더 내려가기 전에 추.. 2024. 7. 18.
추분(秋分) ▶ 추분(秋分) 추분은 24절기의 열여섯번째로, 낮과 의 길이가 같아지는 때이다.태양 황경이 180º가 되는 때를 말한다. 양력으로 9월 22일, 23일경이다. 백로(白露)와 한로(寒露) 사이에 있다.    ◎ 추분과 기후 추분점은 황도와 적도의 교차점 안에 태양이 적도의 북쪽에서 남쪽으로 향해 가로지르는 점을 말한다. 태양이 북쪽으로부터 남쪽으로 향하여 적도를 통과하는 점으로 적경(赤經), 황경(黃經)이 모두 180도가 되고 적위(赤緯)와 황위(黃緯)가 모두 0도가 된다. 추분에는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므로 이날을 계절의 분기점으로 의식한다. 곧 추분이 지나면 점차 밤이 길어지기 때문에 여름이 가고 가을이 왔음을 실감하게 된다.추분과 춘분은 모두 밤낮의 길이가 같은 시기지만 기온을 비교해보면 추분이 .. 2024. 7. 17.
백로(白露) ▶ 백로(白露) 백로는 24절기의 열다섯번째로, 농작물에 흰 이슬이 맺힌다는 의미이다. 태양 황경이 165º가 되는 때를 말한다. 양력으로 9월 7일, 8일경이다.처서(處暑)와 추분(秋分) 사이에 있다.   ◎ 백로와 기후 중국 사람들은 백로부터 추분까지의 시기를 5일씩 삼후(三候)로 나누어 특징을 말하였는데, 초후(初候)에는 기러기가 날아오고, 중후(中侯)에는 제비가 강남으로 돌아가며, 말후(末候)에는 뭇 새들이 먹이를 저장한다고 한다.    ◎ 백로와 농사백로 무렵에는 장마가 걷힌 후여서 맑은 날씨가 계속된다. 하지만 간혹 남쪽에서 불어오는 태풍과 해일로 곡식의 피해를 겪기도 한다. 백로 다음에 오는 중추는 서리가 내리는 시기이다. 전남에서는 백로 전에 서리가 내리면 시절이 좋지 않다고 한다. 볏논의.. 2024. 7. 17.
처서(處暑) ▶ 처서(處暑) 처서는 24절기의 열네번째로, 여름이 지나면 더위도 가시고 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는 의미로, 더위가 그친다는 뜻이다. 태양 황경이 150º가 되는 때를 말한다. 처녀자리가 시작하는 때이다. 양력으로 8월 23일, 24일경이다. 입추(立秋)와 백로(白露) 사이에 있다.    ◎ 처서와 기후 고려사(高麗史)』 권50「지(志)」4 역(曆) 선명력(宣明歷) 상(上)에는 “처서의 15일 간을 5일씩 3분하는데, 첫 5일 간인 초후(初侯)에는 매가 새를 잡아 제를 지내고, 둘째 5일 간인 차후(次侯)에는 천지에 가을 기운이 돌며, 셋째 5일간인 말후에는 곡식이 익어간다.”라고 하였다.    ◎ 처서와 농사 처서는 ‘땅에서는 귀뚜라미 등에 업혀오고, 하늘에서는 뭉게구름 타고 온다.’라고 할 정도.. 2024. 7. 17.
입추(立秋) ▶ 입추(立秋)입추는 24절기의 열세번째로, 여름이 지나고 가을에 접어들었다는 뜻이다.태양 황경이 135º가 되는 때를 말한다.  양력으로 8월 7일, 8일경이다. 대서(大暑)와 처서(處暑) 사이에 있다.   ◎ 입추와 기후 『고려사(高麗史)』 권50 지(志)4 역(曆) 선명력(宣明曆) 상(上)에 “입추는 7월의 절기이다. 괘(卦)는 리(離) 구사(九四)이다. 초후(初候)에는 서늘한 바람이 불어온다. 차후(次候)에 흰 이슬이 내린다. 말후(末候)에 쓰르라미[寒蟬]가 운다.”라고 하였다. 이것은 입추가 지난 후의 계절의 변화를 잘 나타내는 말이다. 『고려사』 권6 「세가(世家)」 6 정종(正宗) 병자(丙子) 2년(1036)에는 “입하(立夏)부터 입추까지 백성들이 조정에 얼음을 진상하면 이를 대궐에서 쓰고,.. 2024. 7. 17.
대서(大暑) ▶ 대서(大暑)대서는 24절기의 열두번째로, 대개 중복(中伏) 때로, 장마가 끝나고 더위가 가장 심하다. 태양 황경이 120º가 되는 때를 말한다. 사자자리가 시작되는 때이다. 양력으로 7월 22일, 23일경이다.소서(小署)와 입추(立秋) 사이에 있다.   ◎ 대서와 기후중국에서는 대서 입기일(入氣日)로부터 입추까지의 기간을 5일씩 끊어서 삼후(三候)로 하였는데, 『고려사(高麗史)』의 기록을 보면 대서는 6월 중기로 초후(初候)에는 썩은 풀에서 반딧불이 나오고, 차후(次候)에는 흙에 습기가 많으며 무덥고, 말후(末候)에는 큰 비가 때때로 온다고 하였다.    ◎ 대서와 농사 대서 무렵이 되면 농촌에서는 논밭의 김매기, 논밭두렁의 잡초베기, 퇴비장만 같은 농작물 관리에 쉴 틈이 없다. 또한 참외, 수박, .. 2024. 7. 17.
소서(小暑) ▶ 소서(小暑)소서는 24절기의 열한번째로, ‘작은 더위’라 불리며, 이때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 태양 황경이 105º가 되는 때를 말한다. 양력으로 7월 7일, 8일경이다.하지(夏至)와 대서(大暑) 사이에 있다.   ◎ 소서와 기후중국에서는 소서 무렵의 15일을 3후(三侯)로 나누었는데, 『고려사(高麗史)』의 기록에 소서는 6월의 절기로 초후(初候)에는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고, 차후(次候)에는 귀뚜라미가 벽에서 살며, 말후(末候)에는 매가 새를 잡기 시작한다고 하였다.이 시기는 여름 장마철로 장마전선이 한반도 중부지방을 가로질러 장기간 머무르기 때문에 습도가 높고 비가 많이 내린다.   ◎ 소서와 농사 예전에는 하지 무렵에 모내기를 끝낸 모들이 뿌리를 내리기 시작하는 시기로, 농가에서는.. 2024. 7. 17.
하지(夏至) ▶ 하지(夏至) 하지는 24절기의 열번째로, 일년 중 태양의 적위가 가장 커지는 시기이다. 태양 황경이 90º가 되는 때를 말한다. 게자리가 시작되는 때이다. 양력으로 6월 21일, 22일경이다. 망종(芒種)과 소서(夏至) 사이에 있다. ◎ 하지와 기후 천문학적으로는 일년 중 태양의 적위가 가장 커지는 시기이다. 이 무렵 태양은 황도상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하는데, 그 위치를 하지점(夏至點)이라 한다. 북반구에서는 낮의 길이가 가장 길고, 태양의 남중고도(南中高度)가 가장 높아진다. 그러나 남반구에서는 북반구와 반대로 하지에 낮의 길이가 가장 짧고 태양의 남중고도가 가장 낮다. 우리나라의 경우 서울(북위 37도 30분)에서 태양의 남중고도는 하지 때에는 75도 57분이고, 동지 때 29도 3분이다. 정오의.. 2024. 7. 16.
망종(芒種) ▶ 망종(芒種)  망종은 24절기의 아홉번째로, 벼 · 보리 등 수염이 있는 까끄라기 곡식의 종자를 뿌려야 할 적당한 시기라는 뜻이다.  태양 황경이 75º가 되는 때를 말한다. 양력으로 6월 5일, 6일경이다.소만(小滿)과 하지(夏至) 사이에 있다.    ◎ 망종과 농사 망종은 옛날에는 모내기와 보리 베기에 알맞은 때였다.그래서 ‘보리는 익어서 먹게 되고, 볏모는 자라서 심게 되니 망종이요’, ‘햇보리를 먹게 될 수 있다는 망종’이라는 말도 있다. ‘보리는 망종 전에 베라.’는 속담이 있듯이 망종까지는 모두 베어야 논에 벼도 심고 밭갈이도 하게 된다. 망종을 넘기면 바람에 쓰러지는 수가 많기 때문이다. 지금은 비닐 모판에서 모의 성장기간이 10일 정도 단축되었기 때문에, 한 절기 더 앞선 소만(小滿).. 2024. 7. 16.
소만(小滿) ▶ 소만(小滿) 소만은 24절기의 여덟번째로, 햇볕이 풍부하고 만물이 점차 생장하여 가득 찬다는 의미다. 태양 황경이 60º가 되는 때를 말한다. 쌍둥이자리가 시작되는 때이다. 양력으로 5월 20일, 21일경이다.입하(立夏)과 망종(芒種) 사이에 있다.  ◎ 소만과 기후중국에서는 소만 입기일(入氣日)에서 망종까지의 시기를 다시 5일씩 삼후(三候)로 나누어, 초후(初候)에는 씀바귀가 뻗어오르고, 중후(中候)에는 냉이가 누렇게 죽어가며, 말후(末候)에는 보리가 익는다고 했다. 씀바귀는 꽃상추과에 속하는 다년초로서 뿌리와 줄기, 잎은 식용으로 널리 쓰인다.  ◎ 소만과 농사 소만에는 씀바귀 잎을 뜯어 나물을 해먹고, 냉이나물은 없어지고 보리이삭은 익어서 누런색을 띠니 여름의 문턱이 시작되는 계절이다. ‘농가월.. 2024. 7. 15.
사주의 구성 사주를 구성을 이해하기 위해 역법(절기력), 세수(입춘세수설), 둔월법, 둔시법등에 대해 알아보자. 현대 명리에서는 역법으로는 절기력을 사용하고, 한 해의 시작은 입춘을 기준으로 하고, 하루의 시작은 자시를 기준으로 한다. 만세력 프로그램 사용시 야자시와 조자시 적용 가능, 서머타임, 지역에 대한 위치보정까지 적용한 프로그램 사용을 권장한다. 인간이 사용하는 시간은 자연의 시간을 인간의 편의성에 맞춰 단위화하고 단위도 다 다르게 사용한다.  ▶ 사주팔자 구성사주팔자의 년월일시의 구성은 아래와 같다.월지는 입춘세수설에 따라 년간을 기준으로 인월에서 축월까지 12개로 정해지고,시지는 일간을 기준으로 자시에서 해시까지 12개로 정해진다.   ◎ 연주 정하는 법연주는 60갑자 순서에 따라 입춘을 기준으로 정해진.. 2024. 7. 14.
입하(立夏) ▶ 입하(立夏) 입하는 24절기의 일곱번째로, 여름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절후이다.태양 황경이 45º가 되는 때를 말한다. 양력으로 5월 5일, 6일경이다.곡우(穀雨)과 소만(小滿) 사이에 있다.   ‘보리가 익을 무렵의 서늘한 날씨’라는 뜻으로 맥량(麥凉), 맥추(麥秋)라고도 하며, ‘초여름’이란 뜻으로 맹하(孟夏), 초하(初夏), 괴하(槐夏), 유하(維夏)라고도 부른다.   ◎ 입하와 농사 입하가 되면 봄은 완전히 퇴색하고 산과 들에는 신록이 일기 시작하며 개구리 우는 소리가 들린다. 또 마당에는 지렁이들이 꿈틀거리고, 밭에는 참외꽃이 피기 시작한다. 그리고 묘판에는 볍씨의 싹이 터 모가 한창 자라고, 밭의 보리이삭들이 패기 시작한다. 집안에서는 부인들이 누에치기에 한창이고, 논밭에는 해충도 많아.. 2024. 7. 12.
곡우(穀雨) ▶ 곡우(穀雨) 곡우은 24절기의 여섯번째로, 봄비가 잘 내리고 백곡이 윤택해진다.태양 황경이 30º가 되는 때를 말한다. 황소자리가 시작되는 때이다. 양력으로 4월 19일, 20일경이다.청명(淸明)과 입하(立夏) 사이에 있다.  ◎ 곡우와 농사 곡우부터 본격적인 농경이 시작된다. 곡우 때쯤이면 봄비가 잘 내리고 백곡이 윤택해진다. 그래서 ‘곡우에 가물면 땅이 석자가 마른다. ’, 즉 그해 농사를 망친다는 말이 있다.옛날에는 곡우 무렵이면 농가에서는 못자리를 하기 위하여 볍씨를 담갔는데, 이때 볍씨를 담가두었던 가마니는 솔가지로 덮어두며 밖에서 부정한 일을 당하였거나 부정한 것을 본 사람은 집 앞에 와서 불을 놓아 악귀를 몰아낸 다음 집안에 들어오고, 들어와서도 볍씨를 보지 않는다. 만일, 부정한 사람이.. 2024. 7.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