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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양, 적천수 오양종기부종세(五陽從氣不情勢) 오음종세무정의(五陰從勢無情義) 오양은 기를 따르고 세력을 쫒지 않고 오음은 세력을 따르니 무정하다.   「적천수」 논천간(論天干)  “오양은 강건하여 관살이 많더라도 겁을 내지 않으므로 기를 따르고 세력을 쫒지 않으며  오음은 유순하여 주위 세력이 왕성하면 세력을 따라가는 성질이 강하므로 무정하다”  임철초 「적천수천미(滴天髓闡微) 」   오양은실속을 따지기 보다는 기분과 명예를 취한다.따라서 겉으로는 화려하지만 속으로는 곤궁하다.남의 눈치를 보거나 세력과 규칙에 얽매이기보다는 스스로를 드러내는 것, 스스로 옳다 여기는 것을 중시한다.욱하고 충동적인 성미가 있지만, 추상적이고 집단적인 사고에 능한 것이 장점이다. 오음은명분을 따지기보다는 실속과 이익을 취한다.따라서 겉으.. 2024. 6. 13.
음양, 도덕경 - 노자, 「도덕경」  1장    도가 말해질 수 있으면 진정한 도가 아니고         道可道 非常道개념화 될 수 있으면 진정한 이름이 아니다.        名可名 非常名무는 이 세계의 시작을 가리키고                       無名天地之始유는 모든 만물을 통칭하여 가리킨다.                有名萬物之母언제나 무를 가지고는                                      故常無欲以觀其妙세계의 오묘한 영역을 나타내려 하고, 언제나 유를 가지고는                                      常有欲以觀其徼구체적으로 보이는 영역을 나타내려 한다.이 둘은 같이 나와 있지만 이름을 달리하는데      此兩者同出而異名같이 있다는 그것을 현묘하다고 한다.. 2024. 6. 12.
탐욕, 어리석음 확금자불견인(攫金者不見人) ‘열자(列子) 설부편(說郛篇)’에 나오는 이야기다.중국 춘추전국시대 제(齊)나라의 어떤 자가 금장수의 금덩어리를 훔쳐 가지고 달아나다 붙잡혔다. “이 녀석아, 사람들이 보고 있는데 도둑질을 하는 놈이 어디 있단 말이냐?” 도둑은 이렇게 대답했다. “금을 훔칠 때는 옆에 사람이 있는 게 보이지 않습니다. 금만 탐이 났지요.” ‘돈을 움켜쥐면 사람을 보지 않는다.’는 뜻으로 물욕에 눈이 어두워지면 의리나 염치를 몰라 큰 낭패를 보게된다.  축록자불견산(逐鹿者不見山) ‘허당록(虛堂錄) ’에 나오는 이야기다. “사슴을 쫓는 자, 산을 보지 못한다(逐鹿者 不見山)”고 했다.  개인의 명예나 욕심에 사로잡힌 사람은 도리를 저버리거나 눈앞의 위험을 돌보지 않아 결국 지탄을 받고 오명을 남.. 2024. 6.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