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인도식(偏印倒食)
일간이 신강하여 식신이 긍정적인 상황인데, 편인이 식신을 망가뜨리는 경우를 말한다.
일간이 신약한데 식상이 과해 부정적인 상황일 때 인성이 조절해주는 경우는 식상패인(食傷佩印)이라 한다.
편인도식이 되면 하고싶은 것을 못하게 되거나, 생각과 계획이 너무 많아 실천을 못한다.
장고끝에 악수를 두거나, 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지는 경우이다.
결과적으로 스스로 고독, 고립되고 부정적인 성향으로 변한다.
예를 들어 유명배우인데 어머니가 자식의 이름을 팔아 사기를 쳐서 활동이 망가졌다.
식상을 잘 활용하여 홀동하고 사업하는데, 인성운에서 식상을 극해 사업성과 활동성이 떨어지는 경우이다.
식상이 극당해 활동성이 떨어지면 질병에 걸리거나, 노인의 경우 종교에 심취하거나, 대학원에 진학하기도 한다.
▶ 인성과 관련된 용어
인성에는 일간과 음양이 같은 편인과 일간과 음양이 다른 정인이 있다.
편인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이유는 식신의 편관이고, 편인이 음양이 다른 겁재를 더 잘 생하기 때문이다.
편인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인식을 나타내는 용어로 도식(倒食), 효신살(梟神殺), 탄담살(呑啖殺)이라 한다.
도식(倒食)이 성립하려면 식신과 편인이 첩신되어 있어야 한다.
도식(倒食)은 식식을 엎는다는 의미로, 삶의 여유가 없고 시작은 있지만 끝이 없고 성급하다는 의미다.
효신(梟神)은 올빼미를 말하고 올빼미는 성장해 어미새를 쪼아죽인다는 것에 유래한 말이다.
탄담(呑啖)은 껄끄러운 음식을 씹는다는 의미로 계모의 핍박에서 유래한 말이다.
효신살(梟神殺)과 탄담살(呑啖殺)은 편인이 식신을 극하여 도식(倒食)하는 것을 말한다.
<출처>
현묘 「나의 사주명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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